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지난 12일 개최한 ‘KTX광명 역세권 교통대책 공청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인근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2시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KTX광명 역세권 교통대책에 대한 관계기관의 단기적, 중장기적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중·장기적인 대책으로는 현재 교통량의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오리로와 덕안로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안양천변 도로 조기완공대책, 강남순환도로 조기완공 및 서해안 고속도로와의 연결대책, 수송률이 높은 철도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신안산선 조기 착공 대책 및 현재 운행중인 광명역∼영등포역간 셔틀전철 운행 확대 대책 등이 나왔다.
공청회 주최자인 이언주 의원은 “현재 진행중인 단기적 대책 뿐 아니라, 오늘 논의된 중·장기적인 대책들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되면 좀 더 나은 교통대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신안선선, 안양천변 도로, 강남순환도로, 셔틀전철 운행 확대 등의 중장기적 대책이 광명시와 함께 교통대책의 시너지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정채교 국토교통부 광역도시철도과장, 노우성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부장, 백두형 서울시 도로계획과장, 권순호 LH광명시흥사업본부 부장, 우진환 한국철도공사 광역영업처장, 김용운 광명경찰서 교통지도계장, 김환진 이케아 이사 등 KTX 광명 역세권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연결된 기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