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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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 본격 가동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1.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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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ㆍ철도공사, 공동 추진위한 업무협약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외교부와 한국철도공사가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최연혜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13일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가칭)’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은 2013년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하나의 대륙 △창조의 대륙 △ 평화의 대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물리적 연계 증진 차원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 추진을 위한 T/F를 1월중 구성해 이동경로 및 시기, 주요행사, 참가자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경로는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및 중국횡단철도(TCR) 통과국을 포함해 검토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을 본격 가동시키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보다 구체화하는 기반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과제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를 구현하는데 일조함으로써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번영을 앞당기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는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대륙횡단철도(TSR, TCR, TMR, TMGR)를 연계하는 철도망을 기반으로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복합물류네트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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