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항공사 항공기, 최근 10년간 12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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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항공사 항공기, 최근 10년간 123대↑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5.01.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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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0대, 저비용항공사가 22% 차지
▲ 신규개발 항공기 B747-8i 형상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수가 지난해 말까지 총 299대가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간 평균 7%씩 증가한 것이다.

항공기 등록대수는 총 655대로 작년 말 대비 32대 증가(5.1%)했고, 이중 국적항공사의 항공기가 299대(45.6%)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A380 등 운송용 항공기와 교육훈련용으로 도입된 소형항공기를 포함 67대가 신규 등록되었고, 항공기 매각 송출 등으로 35대가 말소됐다.

항공기 종류별 등록대수는 비행기가 2013년 438대에서 474대로 36대 증가한 반면, 회전익항공기는 178대로 오히려 4대가 감소했다. 활공기는 3대로 변화가 없었다.

국적항공사의 경우 A380, B747-8F 등의 최신 항공기를 도입하고 A300-600, B737-500 등 기령이 오래된 항공기를 매각해 평균기령 10년을 유지하고 있어 해외 주요 항공사보다 낮은 수준이다.

올해에는 B747-400의 2층 객실 확장형(49석 증가)으로 연료효율이 높고 소음은 작아진 B747-8i를 포함해 B747-8F 등 신기종 항공기를 도입하고, 기령이 높은 B747-400 항공기를 매각 처분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5월 김포·인천·김해공항에서도 항공기와 경량항공기의 등록민원 신청 접수가 가능토록 접수처를 신설했으며, 경량항공기도 항공기와 동일하게 저당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법무부와 협업해 저당법령 개정을 지난 11월 추진해 이르면 올해 전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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