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혜택들은 분양가할인이라는 최후의 방법보다는 기계약자와의 분쟁을 줄일 수도 있고 실제로 분양가할인과 같은 혜택까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똑똑한 수요자들이라면 계약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꼼꼼히 살펴 한 푼이라고 절약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나기숙 주임연구원은 "계약금이 작거나 중도금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은 금융시장이 불안한 이때에 수요자들에게 큰 혜택이다"고 밝혔다.
또 "새집으로 이사 갈 때 인테리어를 새로 하거나 가구를 많이 바꾸기 때문에 생활용품에 대한 구입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동부건설은 강북구 미아동 미아뉴타운에 송천 센트레빌을 분양하고 있다.
이곳은 미아뉴타운 안에 위치한 곳으로 총 376가구 중 76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79∼143㎡로 구성되어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00만원이며 현재 4층 이하는 중도금 무이자이고, 5층 이상은 중도금 이자후불제이다.
계약금은 10%로 금융혜택으로 인해 79㎡ 약 400만원, 143㎡ 2,200만원 정도 절약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창건설은 대구 혁신도시 건설 예정지인 동구 율하1지구에 율하역 신창 비바패밀리를 분양 중이다.
공급규모는 115㎡ 단일 평형으로 지하2층∼지상 15층, 20개 동 총 902가구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668만원이며, 현재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1년 등의 금융혜택이 제공되며, 확장공사 선택 시 안방 붙박이장이 무료로 시공된다.
이에 계약자들은 약 1,000만원가량의 금액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LIG건영은 경남 사천에 902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를 분양 중이다.
공급면적은 108∼186㎡로 분양가는 3.3㎡당 650∼700만원 선이다.
계약금 5%에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주어지며, 일정기간이 지나고 계약을 해지해도 계약금을 보전해주는 계약 안심제가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포항시 북구 양덕동 양덕 토지구획정리지구 일대에 포항 양덕 1,2차 e-편한세상을 분양 중이다.
116∼204㎡ 1,218가구로 구성된다.
1,2차 단지 각각 5개 평면 타입으로 구성되었다.
중도금 60%에 대해 전액 무이자가 실시되며, 1∼4층 발코니·새시가 무료로 제공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620만원대로 각종 혜택으로 인해 약 1,000만원∼1,20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신도종합건설은 부산 영도구 청학지역에 영도신도브래뉴를 분양 중이다.
총 508세대 85∼148㎡로 구성된 이곳은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이며, 계약 시 상품권 500만원이 증정된다.
또 일부 세대는 취·등록세가 지원되며, 일부 세대는 발코니 무료확장,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의 옵션이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660∼760만원 대이며, 옵션을 통해 1,000만원 정도를 덤으로 얻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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