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컬쳐클럽, 크리스마스 케익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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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컬쳐클럽, 크리스마스 케익 클래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12.24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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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석류 젤리케이크’ 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 기자] 이른 아침부터 쌓인 눈 덕에 나서는 발걸음이 조금은 무거웠던 22일, 강동구 성내동 리바트 스타일샵에서 다섯번째 컬쳐클럽이 열렸다.

이번에 신규 개점한 리바트 스타일샵 강동점은 4개 층 1,400㎡ 규모로 가구와 패브릭, 홈데코, 주방용품 등 홈스타일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토탈 라이프 스타일샵이다. 특히, 강동점은 지난 9월 가구업체 최초로 출시한 영유아 전문 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즈’가 ‘숍인숍’ 형태로 전시된 것이 특징이다.

클래스에 앞서, 점장님의 소개로 전시장 투어에 나선 참여자들은 연신 질문을 쏟아내며, 리바트가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총 4개 층으로 1층은 소품, 2층은 침실, 3층은 침실서재가구 순으로 투어를 마친 뒤 클래스가 시작됐다.

이번 클래스도 역시 공식 블로그와 리바트 SNS를 통해 사전 공지한 뒤 최종 10명을 선정했다. 지난 번 클래스 때 치열했던 경쟁을 몸소 느꼈던 기자지만 유난히 관심이 높았던 이번 베이킹 클래스의 참여자들이 다소 궁금했다. 매번 다른 아이템으로 새로운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온라인상에서 알고 지낸 참여자들부터 실제로 친분을 과시하며 지인이라고 소개하는 참여자들까지 그 광경이 너무 신기하고 가족처럼 블로거들을 챙기는 리바트 관계자들이 새롭게 느껴졌다.

클래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클래스에 당첨되지 않을까봐 얼마나 노심초사 했는지 모른다”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서 제 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베이킹 클래스는 파티쉐 선생님께 직접 배우는 시간으로 오븐 없이도 만들 수 있는 ‘라즈베리 석류 젤리케익’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시즌클래스로 진행된 이번 시간은 리바트 스토리의 요리 필진 ‘쿠킹앤모어’의 레이첼 선생님이 진행했다.

레이첼 선생님은 “지난 8월 리바트 컬쳐클럽 첫 번째 클래스에서 정세영 쉐프가 일본가정식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베이킹 클래스로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클래스가 경쟁이 심했다고 들었는데 많은 관심을 보여준 리바트 블로거 및 참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리바트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간은 베이킹 클래스인 만큼 정해진 시간에 만들어야 했기에 시간이 촉박했다. 따라서, 미리 준비해 둔 젤리와 함께 레이첼 선생님의 시연으로 참여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한 순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쉴 새 없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지속했다. 사뭇, 취재 나온 기자라 생각될 만큼 카메라로 뭉쳐 동료애를 발산해 준 참여자들 덕에 기자까지 그 분위기를 이어갔다.

‘라즈베리 석류 젤리케익’은 라즈베리 쥬스와 설탕을 넣고 56도 까지 가열 한 후 젤라틴을 녹인다. 이어 쥬스를 용기에 붓고 라즈베리와 석류를 넣어 냉장고에서 굳혀 따로 나둔다. 다음, 화이트 초콜릿을 잘게 부숴 끓인 생크림에 부어 녹히고 식은 생크림을 80%로 휘핑한다. 마지막으로 마스카포네 치즈를 생크림과 슈가파우더, 바닐라빈을 멍울 없이 풀어 80% 휘핑 후에 화이트 초코크림과 섞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톡톡 씹히는 식감이 좋은 석류를 상큼한 젤리와 함께 생크림과 쿠키로 올려 라즈베리와 석류로 장식을 하면 ‘라즈베리 석류 젤리케익’이 완성된다. 완성된 케익은 모양새가 매우 화려하고 고급스러워 크리스마스 및 연말 파티에 이용하면 손색없을 만큼 잘 어울렸다.

클래스가 끝난 뒤, 강동점에서 직접 마련한 선물과 함께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포춘쿠키로 돌아가는 참여자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한 리바트 측의 배려가 돋보였다.

참여자들의 블로그 닉네임까지 기억하며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는 리바트 관계자들의 고객사랑은 문화마케팅으로 브랜드 차별화에 나선 현대리바트 전 직원들의 마음이 아닐까.

가구매장을 문화강좌 공간으로 공개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실생활과 유사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현대리바트. 온라인 및 모바일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과 참여율은 어쩌면 이 작은 배려에서부터 시작한 것이 아닐까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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