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불량 수입제품 18만개 ‘중국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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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불량 수입제품 18만개 ‘중국産’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4.12.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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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전기용품 등 통관단계 안전 관리 협업검사 시범사업 실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완구․유아용품과 전기용품에 대한 통관단계 안전 관리 협업검사 시범사업을 진행결과, 적발된 불법‧불량 수입제품 18만개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지난 9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인천본부세관에서 통관단계 안전 관리 협업검사 시범사업을 추진해 총 175건의 수입제품을 선별 검사한 결과, 이중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불량 제품 총 67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에 해당하는 제품 수량은 18만개로 모두 중국에서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총 67건의 제품 중에 조명기구가 40건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불법내용으로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인증시와 다르게 부품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에는 납 함유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된 아동용 의류 등 어린이제품도 포함되어 있다.

인천세관은 통관 전에 적발한 제품을 고발하거나 반송조치를 했고, 통관된 제품은 ‘국가기술표준원’이 리콜조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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