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잔골재 건식 생산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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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잔골재 건식 생산시스템 개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08.12.08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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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투자비용이 약 50%정도 절감되는 건식 순환골재 생산시스템이 개발됐다.
국토해양부는 8일, 건설폐기물에 대해 재활용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건식으로 고품질 순환모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건식 순환골재 생산시스템은, 고속회전ㆍ충격식 날개와 분산판 등을 이용해 골재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서 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폐콘크리트를 파쇄 할 때 발생되는 세립분의 골재와 분말을 포집 및 집진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렇듯 물을 사용하지 않아 현장의 작업환경도 개선할 수 있고, 폐수처리와 슬러지 처리가 불필요해 간접비용이 크게 절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집진된 미세분말은 또 다른 콘크리트 제품 생산용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폐기물 처리시 발생되는 2차 산업폐기물의 발생을 크게 억제할 수 있는 매우 친환경적인 기술이다.
특히, 습식 생산시스템에 비해 생산설비에 대한 초기투자비용이 대략 50%정도 절감 가능하며, 생산단가도 약 30%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발로 부순모래의 생산에도 적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타 산업분야에도 활용이 기대 되는 바"라고 밝히며 "건설공사로 인한 환경훼손 및 오염을 방지해 친환경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장비 개발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첨단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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