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울산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
상태바
토공, 울산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12.08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토지공사는 울산우정혁신도시내 공동주택용지 중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3개 블록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울산광역시 교육청에 인접한 분양주택용지 3개블럭으로 60~85㎡ 분양주택용지가 1개블럭 19천㎡ 205억원, 85㎡초과 분양주택용지가 2개블럭 40천㎡ 504억원 정도인데 공급단가가 3.3㎡당 360만원~433만원 수준이다.
택지비를 감안할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시 용적율과 기본형 건축비 등을 감안하면 3.3㎡당 7백만원대의 아파트분양이 가능한데 북부순환도로 맞은편에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민간 재개발구역내의 아파트 분양가가 1천1백만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분양신청자격은 지방권 투기과열지구 등이 전면 해제됨에 따라 종래 투기우려지역내에서 적용하던 실적 및 시공능력에 따른 우선순위와 업체당 1필지 신청제는 배제돼 주택법 9조에 의한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한 업체는 2필지 이상의 분양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지난 11월말부터 관계법령이 개정돼 공급가격이하로 전매하는 경우 명의변경이 허용됨에 따라 분양신청자의 매입 리스크 부담도 상당히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주변 민간택지보다 가격경쟁력이 월등히 높고 일정한 경우 전매가 가능해 택지매입에 따른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면서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지고 생활환경조건이 양호한 울산혁신도시내의 알짜배기 아파트용지라는 점에서 분양은 무난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8일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분양신청을 받아 26일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