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오는 2020년 남양주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지하철이 연결되고, 49분이면 갈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남양주시 진접읍에서 진접선 기공식을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하에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진접선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광역철도로 지난해 12월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4공구 우선시공분 실시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착공하게 됐다.
국토부는 4공구에 이어 4개 공구 중 일괄(턴키)발주된 3개 공구는 내년 착공에 들어가고, 오는 2016년 8월까지 전체공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진접선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서울시가 각각 본선과 차량기지를 맡아 오는 2020년에 개통할 예정인데, 총 1조3,3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아울러, 서울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에서 남양주 별내~오남~진접까지 14.8km 구간에 3곳의 역사가 들어서게 된다.
▮사업개요
▸구간 :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사업비 : 1조3,322억원(본선 9,629억원, 차량기지 3,693억원)
▸사업량 : 연장 1만4.786km, 정거장 3곳, 차량기지 1곳
▸사업기간 : 2010년∼2020년
▸시행자 : 한국철도시설공단(본선), 서울시(차량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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