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CM분야별 이슈진단’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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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협회, ‘CM분야별 이슈진단’ 발표회 개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12.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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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4일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6회 ‘CM 분야별 이슈 진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업무분야별위원회의 2014년도 활동 결과 및 분야별 주요 이슈를 진단해 중장기적인 활동계획을 수립 시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발제는 조사연구위원회와 CM미래전략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건설기술진흥법 주요내용 및 쟁점사항'을 주제로 도원엔지니어링 오재화 상무가 첫 번째로 발표했다.

오재화 상무는 “건설기술진흥법이 국내 건설기술용역의 선진화, 건설산업의 국제화를 촉진코자 하는 본래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학계, 업계, 언론의 각 분야별 전문가가 열린 마인드와 냉철한 사고를 가지고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전했다.

건설정보화위원회는 ‘EVM 공정관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표적인 내역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해외진출위원회는 ‘건설엔지니어링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조훈희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조훈희 교수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업체의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선진기업의 사례를 바탕으로 3가지 전략그룹별 성장방안을 제시하고, 아울러 국내 기업과 해외 선진기업간의 기술역량과 관리역량 측면에서의 GAP분석을 실시했다.

건설VE·LCC위원회는 ‘턴키&기술제안 VE사례 및 실무 개선방안’을 주제로 아이티엠코퍼레이션 정왕영 소장이 발표했다.

정왕영 소장은 “최초에 우수한 설계가 됐으나 건축주 요구에 의해 변형된 설계도로 기능개선과 가치 향상을 했다”며, “E방송국의 기술제안 VE사례에서는 기술제안 시 약 600건의 VE를 제안한 부분을 실시설계 단계에서 ‘짠 수건을 또 짠다’는 자세로 VE를 수행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계약·클레임·리스크관리위원회는 ‘사업중단 기간의 CM 대가산정 방안’을 주제로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 정녕호 상무가 발표했다.

정녕호 상무는 용역수행 중이던 공사가 중단되면 CM 업무도 자연 중단되는 것인지 아니면 공정진행과는 별개로 고유한 사무를 수행하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CM 업무는 공사 진행과는 별개의 고유한 사무영역을 갖고 있고 대가 또한 이러한 기준에 따라 산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협회는 내년에도 CM업무의 주요 분야별 8개 위원회(운영·홍보위원회, 교육·훈련위원회, 조사·연구위원회, 계약·클레임·리스크관리위원회, 건설VE·LCC위원회, 건설정보화위원회, 해외진출위원회, CM미래전략특별위원회)를 분기별로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개최해 CM 공급자의 자질향상에 초점을 맞춰 필요한 사항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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