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1953년 제정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Red Dot(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이며, 권위 면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총 39개국 2,808개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 현대건설은 총 3개의 출품작이 디자인상을 수상해 국내 건설사 중에서는 최다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건설이 수상한 작품은 ‘세대 통합형 리모컨-The Cube(더 큐브)와 ‘태양광 온라인뮤직 파고라-Sognare(소냐레, 꿈을 꾸다)’, ‘공간 조명제어 시스템-Lighting Controller(라이팅 컨트롤러)’ 등이다.
‘The Cube’는 아파트 세대 내의 가전ㆍ냉/난방ㆍ조명 등 다양한 기능들을 원터치로 조작 가능하게 한 매크로(자주 사용하는 여러 기능을 하나의 키 입력동작으로 만든 것) 기능을 하나의 정육면체 리모컨에 담았다.
‘Sognare’는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음악을 제공하는 파고라(정자형태의 쉼터)이다.
또한, ‘Lighting Controller’은 공간 내 조명그룹을 하나의 스위치 디자인해 효율적인 조명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최근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08 굿 디자인’에서 ‘U-아일랜드’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총 16개의 디자인이 굿 디자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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