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I,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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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I,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1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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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의 품격 향상과 효율화를 위한 지원업무 본격화
▲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 개소식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제해성 소장)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개소식을 통해 공식 출범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부기관뿐 아니라 건축 관련 학‧협회 및 해외 유관에서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에 함께,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 출범을 기념하고 설명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24일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공공건축의 호화청사, 낙후된 디자인, 중복 및 과다 조성, 기획의 미흡, 행정의 전문성 부족, 가격중심의 설계발주방식, 부실한 디자인관리체계 등의 주요 문제점들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이 제정‧시행(06.05)됨에 따라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설계공모 활성화, 공공건축지원센터 등 공공건축의 디자인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에 대해 의논했다.

아울러,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 제24조’에 근거해 지난 6월 23일부로 법정센터인 ‘공공건축지원센터’로 단독 지정됨에 따라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자문응답 등 진흥법에 따른 법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국토교통부, 조달청,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공동으로 미국 PBS(Public Building Service), 일본 국토교통성 관청영선부 등 해외의 공공건축 지원체계의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공공건축 품격향상과 효율화를 위한 공공건축 지원체계 개선’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 국제세미나 개회사, 제해성 소장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제해성 소장은 “이번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 개소식과 공공건축 국제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조달청 등 관련 중앙부처와 함께 미국 PBS, 일본 관청영선부 등 해외 기관과의 연계‧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앞으로도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과 합리적 조성‧관리를 위한 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건축‧도시공간을 연구하는 국책기관으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으며, 미흡했던 정책 연구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내년에는 연구소 규모와 예산도 늘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시장도 선진국처럼 수준 높은 건축의식 및 국민의 삶의 질도 높여야 할 것이라며, 정책 개선에 앞장서는 연구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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