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국토교통부와 영국의 문화미디어체육부(DCMS)가 19일 오전 양국 간 건축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측의 국토교통부 서승환 장관과 영국측의 DCMS의 사지드 자비드 장관이 직접 만나 양국의 건축 분야 발전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건축사 등 건축 전문가의 교류확대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서승환 장관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양국의 우수 건축문화와 건축 전문 인력을 상호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나아가 양국의 건축문화는 물론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에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은 국가의 우수 건축물을 체계적으로 보전·활용하기 위해 관련법인 ‘국가유산법’을 시행하고 함께 공공건축 및 디자인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수 건축대학인 AA스쿨 및 건축가 노먼 포스터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건축 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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