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CM포럼, ‘건설관리 정책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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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CM포럼, ‘건설관리 정책토론회’ 성료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4.11.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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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관리체계 집중 조명 및 미래 발전방안 제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회CM포럼은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건설관리체계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럼 공동대표인 김재경 의원과 김성태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 건설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진출 등 새로운 활로 모색이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우리나라 건설관리체계의 실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아울러 미래 성장발전을 위한 해법이 도출되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 동아대학교 이학기 교수는 현행 우리의 건설사업관리(CM) 관련 제도를 낱낱이 분석하고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지향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학기 교수는 “해외진출 경쟁력을 제고할 목적으로 건설기술관리법을 전부 개정해 건설기술진흥법을 시행했지만 그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하다”며,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성을 중시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건설사업관리(CM)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제도·정책적인 뒷받침 못지않게 과거의 틀에서 과감히 탈피하려는 발주자와 업계 전문가의 인식전환과 노력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건설강국은 제도·정책의 선진화 및 원천핵심기술 개발, 종합적인 사업관리역량 강화 없이는 글로벌 선진기업으로의 변신은 불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의 패널들은 “건설사업관리의 활성화 및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진흥을 위해 각종 규제를 폐지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국회CM포럼은 입법기관인 국회가 건설관련 제도 및 정책에 관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008년에 창립돼 현재까지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국회 포럼으로서 국회윤리위원장인 김재경 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김성태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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