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단련, ‘제3회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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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단련, ‘제3회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 성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11.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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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건설부터 우주도시까지 아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뽐내
▲ 저학년부 대상 수상작 ‘그린메가시티’ (문창초등학고 1학년 1반 김선율)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는 ‘제3회 미래건설산업 창의력 경진대회’가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레고 블록으로 창의력과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학부모와 자녀가 한 팀으로 진행된 저학년부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레고브릭 만들기에서 수준 높은 작품이 나왔다.

저학년부 대상에는 문창초등학교 1학년 김선율 학생의 ‘그린메가시티’ 작품으로 선정됐다. 공항부터 학교, 병원 등 갖가지 편의시설을 갖춘 이 작품은 풍력, 태양열, 지열로 움직이는 친환경 건설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집, 중력이 없는 우주의 집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독창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저·고학년부 각 50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대상 각 1팀 등 총 14팀이 선정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상’과 장학금을 받았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됐다. 또한 건설산업 관련 영상 상영, 사진전, 포토존 운영 등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자녀와 함게 대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생활에 바빠 우리 아이들에게 자주 신경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아빠,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기쁘게 생각하며, 건설 산업과 함께 본 대회도 계속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 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본 대회의 수상작은 건설회관 1층에 전시될 예정이며, 대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창의력 경진대회는 레고 블록으로 세상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생각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자, 다양한 꿈을 실제로 펼쳐보는 기회의 장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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