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에 총 37개국 100여명 주요 해외 발주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해외건설 시장 다변화에 부응해 한국 기업과 해외 정부간 인적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0일부터 실시되는 ‘제5차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를 포함해 올해에만 총 37개국,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100여 명의 주요 발주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내연수를 실시했다.
지난해에 17개국, 세계은행(WB) 등 74명의 고위공무원을 초청한 것에 비해, 올해에는 아프리카 11개국, 아시아 17개국, 중남미 4개국 등 3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2배 이상 확대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제5회 개도국 고위공무원 초청연수’는 케냐, 이집트, 우간다 등 16개 국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첫날 10일에는 개도국 고위공무원과 우리나라 민간·공공기업 간 비즈니스 모임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택, 도시, 교통, 수자원 등 분야별 교육과 토론은 물론, 마포자원회수시설, 도로공사 고속도로 정보센터 등 주요현장 방문 및 문화체험의 순서로 진행된다.
송석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정부간 협력(G2G) 뿐 아니라, 우리 민간기업, 공기업과 해외정부간 협력(B2G)도 강화할 수 있도록 초청연수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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