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공무원, 토지보상·내륙물류 분야 초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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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공무원, 토지보상·내륙물류 분야 초청연수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4.11.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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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교통부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ASEAN) 공무원 37명을 우리나라로 초청해 토지 보상, 내륙물류 정책·기술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일 간 실시된 이번 연수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감정평가협회가 업무를 위탁받아 시행했다.

아세안 공무원 초청연수는 한-아세안 교통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건설·교통 분야 사업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올해 5월에는 아세안 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철도, ITS(지능형교통시스템) 분야 연수를 실시했고, 이번 연수는 정부의 토지보상 제도와 물류 시스템 운영을 선진화하고자 하는 아세안 국가들의 수요를 반영해, 토지 보상, 내륙 물류 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토지 수용 절차, 감정평가 실무 교육 등을 실시하고, 물류 정책·기술 교육, 현장 방문 등이 시행됐으며, 광교 신도시 개발 현장, 의왕 내륙 컨테이너기지 및 군포 복합물류터미널 등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방문 및 체험교육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했다.

특히 지난 5일에 아세안 연수생과 국내기업간의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함으로써 관련 국내기업의 對ASEAN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도 제공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세안과의 교통 협력 강화 및 인적네트워크의 확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선진 정책·기술을 아세안의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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