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천교' 안전등급 ‘D등급→B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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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천교' 안전등급 ‘D등급→B등급’ 상향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4.11.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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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보수공사 마치고, 올 10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B등급 조정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지난 1978년 준공되어 안전등급 D등급이었던 염천교가 2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안전등급 B등급으로 상향조정 됐다.

서울시는 염천교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급을 판정받음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지난 8월까지 총 15억원을 투입해 보수・보강 공사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강재 부식으로 인해 안전성에 가장 문제가 됐던 서부역・중림동 방향 스틸박스 거더를 철거해 스틸 플레이트 거더 교량으로 교체하고, 노후 된 콘크리트 바닥판도 교체했다.

또, 보도로 이용하던 스틸박스(숭례문 방향)는 용접 보수, 철판 보강・도장 등으로 성능을 회복시켰다.

또한, 빗물이 아래로 흐르면 교량 바닥판 아래에 백태 등이 생겨 구조물 손상이 우려됨에 따라 시는 전체 포장공사를 실시하고 파손된 신축이음장치도 새로 교체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염천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등급 B등급을 받게 됐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시설물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관리의 예방적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설물 노후화에 적극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공사 前<좌>, 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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