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조석 한수원 사장(사진)이 미국 전력연구소 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미국 전력연구소(EPRI)는 지난 30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신임이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미국 전력연구소는 “조석 사장이 원자력사업과 에너지정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전력산업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조 사장은 EPRI 35명의 이사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 기업인이다.
조 사장은 원전사업기획단장, 에너지정책기획관, 지식경제부 차관 등을 역임한 에너지 전문가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 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미국 전력연구소는 1973년에 설립, 세계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이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의 전력사 및 에너지산업체 1,000여 개 업체가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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