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사진>이 국토교통위 여당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김태원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연합이 뽑은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실련은 국회의원들이 국정감사에 어떻게 임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모니터링 작업을 진행, 상임위별로 우수한 활약을 펼친 28명의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5명, 민주당 20명, 정의당 3명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특히 국토교통위에서는 3명이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는데 새누리당에서는 김태원 의원이 유일하다

김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발표 이후 위례ㆍ동탄2신도시 등 일부 인기지역에 등장한 ‘떳다방’과 ‘분양권 야시장’, 청약통장 불법거래, 다운계약서 등 불법거래 문제를 지적하고, 부당한 현행 고속열차 요금체계와 열차의 안전문제에 대해 실태를 밝혀내는 등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활약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경실련은 “김 의원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특별분양받은 아파트를 되판 문제, 서울시 산하 5개 공기업 부채증가, 부실ㆍ불법 건설업체 증가 문제, 연봉 1억원이 넘는 고소득자의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지원 등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문제를 지적해 우수한 활약을 보였다”고 밝혔다.

오세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