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명·부산 1명 등록…선관위 16일 예비후보자 공고 내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제31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선거가 강석후 수림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영수 민영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창섭 유빅스종합건축사 대표, 조충기 간향건축사사무소 대표, 정태복 부산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의 5파전으로 최종 확정됐다.
협회 역사상 첫 직선제로 시행될 ‘대한건축사협회 제31대 회장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4일 마감됐다.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8일부터 7일간 예비후보자를 받은 결과, 총 5명의 건축사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5명의 예비후보자 등록은 지난 제29대 회장선거 당시 6명이 등록한 이후 가장 많은 등록 수치를 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먼저, 강석후 후보는 25대 서울시건축사회 집행부를 관장했으며, 現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인 김영수 후보, 대한건축사대회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창섭 후보, 서울시 건축사회장을 맡은 바 있는 조충기 후보 등 서울지역 후보 4명이 출마했다. 지난 2011년 출사표를 던진 정태복 후보는 올해 부산지역을 대표해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선관위는 16일 예비후보자 공고를 낸 후, 다음 달 10일 후보자 등록 공고(선거 공고)를 통해 선거 공보 등의 세부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이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권역별로 약 6회 정도 개최할 예정이다.
첫 직선제로 치러질 제31대 회장선거는 내년 1월 20, 21일 양일간에 걸쳐 온라인투표를 통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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