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평택 민자고속道, MRG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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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평택 민자고속道, MRG 폐지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4.10.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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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통행료 최대 400원 인하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수원~평택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최대 400원이 인하되고,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고속도로와 이런 내용을 담은 변경실시협약을 22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행료는 22일 24시부터 승용차 1종 기준 최장거리인 동탄에서 북평택간 통행 시 기존 3,100원에서 2,700원으로 13%(400원) 인하된다.

또한, 당초에는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통행료를 조정해 왔으나, 앞으로는 3년 주기로 통행료를 조정하고 최대 7.37%(연평균 2.4%)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향후 25년간 이용자의 통행료 절감액은 약 9,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아울러, 최소운영수입보장 조건으로 운영 중인 9개 민자고속도로 중 최초로 MRG를 폐지해 정부의 재정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현재 용인~서울 고속도로,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과도 협약 변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을 완화하고, 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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