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광교 복선전철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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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광교 복선전철 사업 본격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11.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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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신분당선 연장선인 정자~광교간 복선전철(12.7㎞) 민간투자사업(BTO) 우선협상대상자로 두산건설 등 19개사가 출자한 경기철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함께 평가서류를 제출한 미래전철㈜은 1단계 사전적격심사에서 탈락했으며, 경기철도㈜가 단독으로 2단계 평가서류를 제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1조3,239억원 규모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경기철도(주)와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밟아 2010년 착공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추진방식은 사회기반시설의 준공과 동시에 당해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는 BTO (Build Transfer Operate : 수익형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 노선이 완공되면 현재 건설중인 신분당선(강남~정자)과 연결돼 광교, 수지 등 신도시 주민의 서울 강남권 접근이 용이해져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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