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의원, 우리나라 2.6가구중 1가구가 자영업 시작했다가 폐업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 10년간 문닫은 자영업자수가 800만개에 육박했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10년동안 자영업 폐업자수가 793만 8,683개에 달했다.
우리나라 2.6가구중 1가구가 자영업을 시작했다가 폐업하는 셈이다.
2007년이 84만8,062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2011년 84만5,235개, 2012년 83만3,195개 등 이었다. 지난 2004년 69만9,292개를 제외하고는 매년 70만개 이상의 자영업자가 문을 닫았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폐업자수 400만5,437개로 절반이상으로, ▲경기도180만6,630개 ▲서울시 175만6,378개 순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121만8,105개 ▲대전ㆍ충청 81만7,916개 ▲대구ㆍ경북 78만2,335개 ▲광주ㆍ전라 76만751개 순이다.
심재철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자영업은 심각한 위기의 순간을 맞고 있고, 지금까지 정부의 다양한 자영업 지원 대책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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