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분야 통일위원회’…건설업계 가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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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분야 통일위원회’…건설업계 가교 역할 기대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10.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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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비 건설업계의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 논의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7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제2회 건설분야 통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정내삼 협회 상근부회장과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대북사업 준비 중에 있는 대우건설 등 건설사 및 LH공사, 코레일 등 공공기관, 그리고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 건축학회 등 북한경제 전문가들과 통일부·국토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현대아산의 ‘남북경협사업의 새로운 인식’과 건설산업연구원의 통일전 건설분야 협력방안으로 ‘북한 기능인력 훈련센터 설립방안’에 대한 기조발제를 듣고, 건설업계가 준비해야할 통일대비 장단기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북한 SOC 투자 재원 마련 방안 및 대북사업에 대한 인적·정보 네트워크 구축 등 범건설업계 차원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정부 통일준비위원회와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내삼 공동위원장은 “언젠가 닥칠 통일에 대비해서 우리 건설업계의 염원을 담아서 정부에 건의하는 것은 물론 선도적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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