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서울 종로구의 ‘수성동 계곡복원’ 사업이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제6회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고,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11점을 선정했다.

국토도시디자인대전은 우리나라 국토디자인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국토의 품격과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날 대통령상에는 서울 종로구의 ‘수성동 계곡복원’이, 국무총리상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 센트럴공원’이 각각 선정됐다.

그리고 국토교통부장관상 4점은 ‘충남 보령시-팔색보령수필 조망공간 조성’, ‘서울 관악구~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조성’, ‘울산광역시-태화루 건립사업’, ‘부산광역시-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수장작품 전시가 열렸으며, 부문별 시상식 이후에는 ‘도시 재생 및 디자인 정책’을 주제로 프랑수아 프리에 교수(프랑스 오를레앙대), 김기호 교수(서울시립대)의 강연 등으로 구성된 포럼이 열렸다.

이운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