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지하철 9호선 2단계 잔여구간 사업은 내년 1월 설계 발주하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해 2015년에 완공할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2단계 잔여구간 사업은 9호선 1·2단계사업과 연계되는 노선으로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잠실 삼전사거리와 올림픽 공원을 경유해 방이동까지 총 7개 정거장이 건설되며 사업비는 약 7,91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석촌역에서 지하철 8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5호선과 환승돼 서울외곽 및 시내 중심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강남, 잠실, 분당지역 주민들의 인천신공항 접근성을 개선해 9호선에 운영효율성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변 지역 2호선 삼성역과 강남역의 이용시민을 분산시켜 혼잡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생산 및 고용효과가 높은 기반시설 확충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침체된 내수경기 견인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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