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2008년 한국콘크리트학회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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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2008년 한국콘크리트학회 작품상 수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8.11.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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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국내 최장지간 콘크리트 아치교인 죽림1교(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2008년 한국콘크리트학회 작품상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콘크리트학회 작품상은 설계와 시공뿐만 아니라 구조물의 미적요소까지 고려해 건축과 토목분야에서 탁월함이 인정되는 구조물에 대해 주어지는 상이다.
작품상을 받은 죽림1교는 죽림온천 관광지를 횡단하는 총연장 215m, 아치(Arch)경간 125m의 국내 최장지간 콘크리트 아치교로, 기존의 단순하고 획일화 됐던 교량구조물의 틀을 깼다.
또한 교각과 바닥판이 부드럽게 시공됐으며, 곡선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점, 건설 작업시 고소작업에 따른 어려움을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극복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교량 구조물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경우는 이례적으로, 주로 미관의 수려함을 앞세운 건축구조물이 그동안 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연 친화적이면서 미관이 우수한 고속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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