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한ㆍ미자동차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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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한ㆍ미자동차협력회의 개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9.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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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선루프와 연비 제도 등 협력 강화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은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 및 환경보호청(EPA)과 지난 15일부터 3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자동차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의 자동차 기준 제·개정 및 리콜 조사 등의 담당 주관 부처인 NHTSA와의 지난 15일 가진 협력회의에서는 양측의 최근 관심분야인 V2V(차량간 통신), AEBS(비상제동장치), 파노라마 선루프 등 자동차 기준 제·개정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UN/WP29(UN 산하 자동차 국제기준 제개정 기구)에서 논의 중인 파노라마 선루프 국제기준 개정 관련, 양국이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국제기준이 합리적으로 정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UN/WP29에서의 협력 강화와 양 국의 자동차 기준 정보 공유 등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미국의 연비 기준 제·개정 및 연비 조사 등을 담당하는 주관 부처인 EPA와는 연비 관리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한미자동차협력회의를 통해 양국의 자동차 기준과 연비 관리 방안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국제사회에서의 공동 대응을 강화키로 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한미자동차협력회의는

올해로 7번째 열린 한미자동차협력회의는 자동차 기준 제·개정, 자동차 리콜 조사 등 자동차 분야 협력을 위해 지난 2006년 체결된 협력각서에 따른 회의로 매년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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