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포인트 적립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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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포인트 적립 ‘천차만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4.09.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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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의원, 38개 브랜드매장 휴게소에 따라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 달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고속도로 휴게소 內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의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이 휴게소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할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13개 업체 188개 매장 중 전체매장의 20%를 차지하는 38개 매장에서는 같은 브랜드라도 휴게소에 따라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탐앤탐스 13개 ▲엔젤리너스 10개 ▲롯데리아 6개 ▲던킨도너츠 3개 ▲할리스커피 2개 ▲투썸플에이스 1개 ▲뚜레쥬르 1개 ▲파리바게트 1개 ▲버거킹 1개 매장 순으로 할인·포인트 적립을 받지 못했다.

특히, 롯데리아의 경우 휴게소 내 모든 매장에서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 밖에도 탐앤탐스의 경우 구리(퇴계원), 군산(시흥), 망향(부산), 문막(강 릉), 문막(서창), 옥산(부산), 원주(부산), 원주(춘천), 죽암(부산), 진영(부 산), 진영(춘천), 화서(상주), 이서(순천)휴게소에서, 그리고 엔젤리너스의 경우 고성(통영), 곡성(순천), 금강(부산), 동해(동해), 여산(논산), 이서(논산), 정읍(순천), 주암(논산), 주암(순천), 장유(부산)휴게소 매장에서 할인·포인트 적립 혜택이 전혀 없다.

민홍철 의원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도로공사, 운영업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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