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의원, “하이패스, 에러에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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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의원, “하이패스, 에러에 무방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4.09.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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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율 낮추기 위한 개선책 조속히 마련해라” 촉구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하이패스 1,000만대 돌파에도 불구하고, 정작 하이패스 에러율이 하루 평균 5,043회가 일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우현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하이패스 에러율 현황’에 따르면, 하루 평균 하이패스 에러율은 △2010년 3,074회 △2011년 3,427회 △2012년 4,157회 △2013년 5,043회로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이패스 에러 발생은 2010년도에 비해 164% 증가했으며, 하이패스 전체 이용 증가율 134%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나 하이패스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기준, 에러로 인해 발생하는 금액은 하루 평균 208만원, 매달 평균 6,240만원이며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총 금액은 7억6,000만원이라고 이우현 의원측은 밝혔다. 특히, 미납 금액은 2,314만원에 달했다.

이우현 의원은 “하이패스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금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국정감사와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지적된 바가 있다”며,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에러의 주된 원인이 되는 카드 및 단말기 장치 개선 및 하이패스 차로 설비 시스템 개선의 시급성을 인지하여 대책을 하루 빨리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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