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오전 7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최 부총리와 박 시장은 중앙과 지자체가 국가 운용의 양대축으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혔다고 기획재정부 측은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경제 살리기’를 위한 규제개혁, 특히 조례․규칙 등 풀뿌리 규제 완화와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한강 및 주변지역 관광자원화’ 등에 대해 박 시장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최 부총리와 박 시장은 한강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기재부 1차관-서울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동 T/F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박 시장은 ‘시민 안심특별시 서울’을 만드는데 필요한 지하철 등 안전투자와 관련해 재정적 협력을 최 장관에게 요청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최 부총리와 박 서울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대화와 협력채널을 계속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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