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즈베키스탄 ‘공간정보’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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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베키스탄 ‘공간정보’ 협력 MOU 체결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8.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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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27일 우즈베키스탄과 ‘공간정보 및 토지행정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고위 공무원들이 한국 연수를 체험한 후, 자국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지리정보시스템 등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구축사업에 필요한 선진 기술과 경험을 한국으로부터 전수받기를 희망함에 따라 이루어 졌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은 공간정보 취득 및 처리에 관한 최신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공간정보 훈련센터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대한지적공사는 전문인력 3명을 파견해 교육훈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가, 공간정보 전문 인력양성과 관련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 및 기술자문 역할을 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희망하고 있다.

한편 양해각서에는 공간정보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간정보 및 토지 행정 관련 정책ㆍ제도ㆍ행정경험 공유, 측지ㆍ측량ㆍ원격탐사 및 지적 분야의 기술개발을 적시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협력을 담보하기 위해 상호 국장급 협의체를 구성해 연 1회 상호 교류회의를 정례화하고, 양해각서 이행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신규 협력과제 등을 발굴하는 내용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현안 사업으로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내비게이션 등 위성항법체계(GNSS), 지적조사 및 경계 재조사를 포함한 3차원(3D) 입체지적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앞으로 해당분야에서의 정부 간 협력 및 민간의 참여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간 건설, 플랜트사업 위주로 진출을 모색했던 우즈베키스탄에 공간정보라는 새로운 사업영역과 이로부터 파생될 다양한 협력이 앞으로 가시적인 성과로 되돌아 올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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