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평가 성과급 퇴직금 산정배제 등 11개 과제 모두 완료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도로공사가 퇴직금 축소에 대해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25일 공공기관 정상화과제 중 퇴직금 축소에 대해 노사가 전격 합의하고 관련규정 개정을 위한 이사회 의결을 거침으로써 방만경영 개선과제 이행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의 방만경영 개선과제 11개에 대한 전면 이행을 마쳤다.
아울러, 도공은 “부채감축계획 또한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2017년까지 6조4,000억원을 감축하는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수립한 도공은 올 8월까지 총 1조8,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계획대비 107.4% 초과 달성이다.
도공 관계자는 “이같은 조기성과는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정과 업무 전 분야에 걸친 제도혁신․원가절감, 경상경비 18%, 소비성 경비 30% 절감과 같은 초긴축 예산운영과 임원 급여 삭감 등 전 직원의 참여와 고통분담에 따른 결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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