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경영 우수 중소기업에 금리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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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 우수 중소기업에 금리 우대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4.08.2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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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IBK기업은행과 협력...0.7%p~최대 2%p 금리 감면한 대출 제공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앞으로 친환경 경영을 하는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관계없이 금융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IBK기업은행과 지난 25일 ‘친환경 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친환경 중소기업에게 대출우대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1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친환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출우대는 기본 0.7%p에서 최대 2%p까지 금리를 감면해 주는 것으로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해준다.

이를 위해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경영의 성과가 우수한 친환경 중소기업을 녹색금융지원 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서 추천할 예정이다.

임현정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경제실장은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환경을 고려하는 것을 규제 또는 비용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을 잘 관리하는 것이 기회나 혜택이 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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