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비정규직 166% 증가
상태바
수자원공사, 비정규직 166% 증가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4.08.21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윤석 의원, 재정 어려워도 4대강 이유로 매년 직원 늘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수자원공사가 부채에 허덕이면서도 매년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없이 인원을 늘려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위원회 이윤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근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4대강 사업 이전인 지난 2008년에는 정규직 4,018명, 비정규직 292명에서 2014년 현재 정규직 4,239명, 비정규직 778명으로 늘어났다.

수자원공사의 부채는 2008년 1조9,000억원, 부채비율 19.6%에서 2013년 14조원, 부채비율 120%로 급등했다.

이윤석 의원은 “수자원공사의 4대강 부채 문제는 출구가 안보인다”며, “수공이 대책없이 결정한 4대강 투자금 8조원에 대한 이자로 국민의 혈세가 매년 3천억원 이상 지출되는 상황에서 4대강 관리 등을 이유로 직원을 늘려나가는 것은 공기업의 ‘방만경영’이고, ‘도덕적 해이’이다”고 꼬집었다.

▲ 2008년 이후 2014년 현재까지 연도별 임직원 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