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설계단계부터 시민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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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설계단계부터 시민의견 반영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8.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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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연장(하남선) 설계용역 추진중, 올해말 착공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앞으로 서울시는 설계사 및 설계감리사를 비롯한 외부전문가외에 시민안전모니터 요원들까지 지하철 설계과정부터 참여시켜 의견을 듣는다.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하남선)노선의 설계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설계 합동 토론회’를 서울시 최초로 8일 실시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설계 합동 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뜻이 포함된 지하철 5호선 연장(하남선)노선 설계가 이루어져 향후 공사가 추진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설계변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 지하철건설공사에 경험이 많은 건설관계자를 초빙, 시민안전모니터요원과 하남선 설계 관계자 및 설계감리 관계자들이 짝을 이뤄 설계 개선사항, 아이디어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뿐만 아니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월드컵대교 건설공사와 잠실버스환승센터 공사현장의 안전설계에 대한 자료조사를 끝내고 현장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철 5호선 연장(하남선)노선은 총 9,909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철 5호선을 상일동역에서 연장하여 강일지구, 미사지구를 경유, 하남시 창우동까지 약 7.725km 구간을 연장하는 공사로 구간내에 총 5개의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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