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구시에 청정에너지사업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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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구시에 청정에너지사업 투자한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8.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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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양 기관 MOU 체결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한국전력공사가 대구시 청정에너지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대구시와 한국전력공사는 대구시 일원에 '분산전원형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6일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구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비전인 2035년까지 3조5천억원을 투자해 약 1,157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계획과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3월 24일 발표한 2020년까지 약 42조5천억원을 투자, 11.5GW를 개발해 현재 19% 수준인 한전 및 발전 6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비중을 61.2%까지 높이는 중장기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계획과 맞물려 상호 협력의 필요성 등 공감대가 형성되어 청정에너지 보급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한국전력공사는 공동으로 사업의 구체적인 수행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대구시는 인·허가, 주민홍보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하며 한국전력공사는 계획수립, 에너지 자족도시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사업 추진과 관련된 R&D 및 실증사업 등 청정에너지 보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을 총괄하는 한국전력공사의 투자협약이 우리 시의 핵심 정책인 청정에너지 도시 기반 조성에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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