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소규모 분산형 지열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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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소규모 분산형 지열시스템 개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4.07.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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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카이파크 적용...연간 80%의 냉ㆍ난방에너지 절약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롯데건설은 ‘소규모 분산형 지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분산형 지열시스템’은 지하의 지반 및 지하수 조건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해 지열에너지를 종합지열센터로 모아 냉ㆍ난방 부하패턴이 서로 다른 다양한 건물에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 소규모 분산형 지열시스템 개념도(롯데건설 제공)

또한 환절기에는 냉방중인 건물과 난방중인 건물이 종합지열센터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서로 교환할 수 있어 땅 속의 지중열교환기를 가동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롯데건설은 지난 2011년말 완공한 김포스카이파크의 롯데마트와 롯데호텔에 ‘소규모 분산형 지열시스템’을 적용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소규모 분산형 지열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연간 4천만원 수준으로 일년에 냉ㆍ난방비의 80%에 해당하는 1억5천만원을 절감했다.

또 환절기에는 롯데호텔은 난방을, 롯데마트는 냉방을 실시해 지열제어센터를 통한 상호 열교환 만으로 서로 냉ㆍ난방에너지를 공급해 에너지 절감을 도운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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