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바로 BIM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포스코건설은 건축정보모델링(BIM)을 기반으로 한 건물 환경성능 및 에너지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 기본 설계도면인 2차원의 평면도를 3차원으로 인위적인 변환을 거친 후에야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3차원기반의 BIM설계가 증가함에 따라 BIM설계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성능 분석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됐다.
BIM은 2차원의 평면적 정보를 3차원의 입체설계로 전환, 건축의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상태에서 설계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2차원 평면을 기준으로 3차원 변환 과정을 한번 더 거치는 비효율을 줄이고 바로 BIM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냉∙난방까지 분석할 수 있는 에너지 분석 기능도 추가됐다.
한편 김용민 포스코건설 R&D센터 전무는 “이로써 환경성능 및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더샵 아파트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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