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3,0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43.7% 감소했다. 전월대비로는 6.0% 감소했다.
다만, 2013년을 제외한 2006∼2012년 6월 평균거래량인 7만4,000건과는 비슷한 수준을 나타났다.
주택거래는 올해 들어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 후 6월은 큰 폭으로 감소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 동월대비 거래량이 41.9%, 지방은 45.0% 각각 감소했다. 서울은 전년 동월대비 42.0% 감소했으며, 강남3구는 48.3%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동월에 비해 48.5% 감소했고, 단독·다가구는 30.1%, 연립·다세대 주택은 31.7%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도 아파트는 46.7% 줄었으며, 단독·다가구는 28.5%, 연립·다세대 주택은 31.1% 각각 감소했다.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은 1억 이하가 26.0%로 감소, 6억 초과는 47.8%로 감소했다. 지방은 4~6억대가 30.1%, 1~2억대는 52.8%로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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