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동남아 첫 수력발전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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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동남아 첫 수력발전소 착공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07.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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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남릭1 수력발전소...EPC 계약자로 참여하는 사업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포스코건설이 동남아 첫 수력발전소인 라오스 남릭1 발전소를 착공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9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북쪽 에서 90km떨어진 폰홍군에서 수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릭1 수력발전소 사업은 케이티브이(태국은행), 태국수출입은행과 엔엘원피씨가 공동 투자했다. BOT사업형식으로 30년간 운영된다.

NL1PC(엔엘원피씨)는 태국 국영에너지 회사인 전력투자자 PTT, 태국 수력발전 회사 HEC, 라오스정부 EDL,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합작으로 설립한 법인이다.

포스코건설은 NL1PC에 10%의 지분투자를 하면서 동시에 착공 후 39개월간 주계약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이 처음으로 투자자이자 시공사로 참여하는 사업이며, EPC 턴키형식으로 설계, 조달, 시공을 담당한다.

라오스는 동남아국가 중 가장 큰 경제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수력발전사업이 매우 활발한 나라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수력발전사업 수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시성 포스코건설 동남아사업단장은 “라오스정부의 중요한 수력발전공사에 시공사로 참여하게 돼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릭1 수력발전소가 앞으로 라오스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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