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민선6기, 전 과정 민관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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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민선6기, 전 과정 민관협력”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4.07.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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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014년~2018년 민선6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 ‘서울희망플랜 2.0’ 수립 착수

전문가, 시민단체 등 총 79명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가져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서울시가 민선 6기, 서울시정 방향과 핵심정책을 담는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시는 79명의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민선 6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인 ‘서울희망플랜 2.0’을 수립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희망플랜 2.0엔 ‘사람이 중심인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이란 비전과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쉬는 도시 4대 정책목표 아래 13개 분야의 구체적인 핵심과제를 담게 된다.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는 전문가, 시민단체, 정책활동 전문가 등 7개 분과, 총 7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김경희 중앙대 교수와 김수현 세종대 교수가 공동으로 선출됐다.

7개 분과는 ▲안전·교통 11명 ▲경제·일자리 10명 ▲도시재생 10명 ▲복지·건강 11명 ▲여성·교육 9명 ▲문화·관광 10명 ▲환경·녹지 10명 등으로서, 민선6기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기획위원회도 둔다. 7개 분과위원장과 8명의 기획위원으로 구성해 분과위원회와 시민 목소리, 실무부서 의견을 종합해 주요사업 평가는 물론 예산편성 등에 대한 발전방안을 전문적으로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1차 계획안을 9월 초순 공개하고, 이 후 한 달 간 온라인과 정책박람회 등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더 담아낸 후 10월 말 ‘서울희망플랜 2.0’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9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회’위촉식을 가졌으며 위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임종석 정무부시장, 서울시 실·본부·국장, 김경희, 김수현 공동위원장 등 위원 63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선6기 서울시정은 출발선인 계획을 만드는 것부터 실행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모든 과정에서 시민, 전문가와 함께하는 민관협력으로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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