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중소기업청은 앞으로 3년간 최대 10억원의 자금이 지원되는 새로운 기술개발사업을 발굴한다.
중소기업청은 30일 실패 위험성은 높으나 연구개발(R&D) 성공 시 새로운 시장개척과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의·도전적인 과제를 발굴하는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을 새로이 선정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최고수준 또는 세계 최초기술에 도전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성실수행제도'를 운영해 실패 위험성이 높은 창의·도전적 기술개발을 위해 수행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기술개발 과정이 성실하게 수행했다고 판단되면 참여제한 등 불이익이 면제되고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2년 8억원, 사업화 1년 2억원 이내 등 3년간 10억원 이내로 지원받게 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1년차 10개 과제에 40억원이 지원된다. 그리고, 2년간의 기술개발 완료 후, 상용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등 제품의 고부가가치 극대화를 통해 사업화 성공까지 연계 지원된다.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은 ▲연구개발 목표의 도전성 ▲연구계획의 창의성 ▲연구책임자의 연구역량 ▲연구윤리 수준 ▲사업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이 사업은 창의·도전적인 미래유망기술에 대해 '자유응모' 및 '지정공모' 방식으로 지원한다. 한편 사업신청은 다음달 15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3년간 최대 10억원...지원기술개발 2년 8억원 이내 및 사업화 1년 2억원 이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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