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부천 및 서울 서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광역도로를 오는 7월 1일 전면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도로 전면개통으로, 통행시간이 20분에서 10분 내외로 크게 단축돼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 구간 개설 전 부천과 서서울을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길주로 등)에는 출퇴근·주말 등 첨두시간대에서는 평균통행속도가 34.5km/h에 불과해 동 구간을 통과하는 데만 20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몸살을 앓았던 곳이다.
부천과 서서울을 연결하는 도로개설로 교통량 분산에 따른 전반적인 교통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 촉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사업에는 국비 262억원을 포함해 총 5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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