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임시주총에서 사명 변경․이명근 대표이사 취임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신성건설이 ‘SG신성건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신성건설은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명근 이사 등 3명의 이사와 감사를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사명을 ‘SG신성건설㈜’로 변경했다.
신임 대표이사 이명근 사장은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와 고려대 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그 동안 현대건설 상무를 역임한 건축전문通으로 알려졌다.
이명근 대표이사의 취임은 신성건설의 최대주주인 연합자산관리㈜가 SG그룹에 지분을 양도함으로써 최대주주가 변경됨에 따른 것으로 신성건설의 재도약을 위해 전문 경영진을 영입한 것이라고 신성건설측은 밝혔다.
한편 신성건설은 지난 1952년 국내건설 면허 4호로 창립해 법정관리전까지 시공능력평가순위 30~40위권을 유지해온 중견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미소지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경영진의 개편으로 법정관리 기간 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공부문은 물론 개발사업부문 강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건설명가로서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야심찬 표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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