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올해만 9천만 명으로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마다 유출건수 및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2011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이후 안전행정부에서 파악 중인 개인정보 유출 인지 및 적발된 현황은 총 42건으로 드러났다.
사고원인별로는 ▲해킹 24건, 2,839만명 ▲직원유출 12건, 8,626만명 ▲확인 중 5건, 398만명 ▲기타 1건, 1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유출건수 및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 중에 있으며, 올해의 경우 5월말 기준 23건에 약 9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은행계좌, 카드결재 번호 및 사용실적 등의 정보가 유출되어 2차 피해의 우려가 높다고 이노근 의원은 지적했다.
이노근 의원은 특히, 카드사 및 정부부처 및 대학, 대기업을 비롯한 일반 기업들의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실정이며 최근에는 자동차회사를 비롯해 리조트 회사, 화장품 회사 등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 되었으나, 일반 국민들에게 공개된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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