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김영수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사진>은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오피니언 100人회’ 6월 월례회에서 ‘건축사와 건축사협회 역할로 본 건축계 주요현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김영수 회장은 최근 잇따른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 “현 감리자가 건축주에 예속돼 있는 것을 개선해 감리자 지정제도를 도입하는 감리제도 공영화, 유지관리 점검제도 강화, 업무대가 현실화가 필요하다”며, “발주제도 및 표준계약서 선진화, 신진건축사 육성 등이 건축설계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남북 건축문화 교류 증진방안과 관련해서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개성공단 국제화와 비정치분야 교류확대 그리고 DMZ세계평과공원 조성 등 대한건축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자율적 교류협력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건축사협회는 남북 건축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지난 9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건축인허가 및 건축물 유지관리 등의 개성공업지구내 건축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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