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8,000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3.7% 감소했다.
이는 전월대비 16.1% 감소한 것이며 다만, 최근 5년 평균대비로는 4.2% 증가해 예년수준을 유지했다.
주택거래는 지난 4월까지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 동월대비 거래량이 10.2% 감소해 16.4% 감소한 지방에 비해 감소폭이 작았다.
서울은 10.9% 감소했으며, 강남3구는 34.8% 감소해 비교적 감소폭이 컸다.
아파트 거래량은 19.7% 감소했으나, 단독·다가구는 1.6% 증가했다. 연립·다세대 주택도 1.2%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도 단독·다가구 11.7%, 연립·다세대 7.1% 증가해 비아파트 주택은 거래량이 늘었으나, 아파트는 17.5% 감소했다.
거래 금액별로는 수도권은 1~2억 13.7%, 2~3억 12.9%, 6억 초과 22.6% 감소했으며, 지방은 1억 이하 25.6%, 1~2억 20.9% 각각 감소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 및 수도권 일반단지, 지방 주요단지 등 모두 약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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