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대한적십자사가 10일 오후 2시에 강원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김정삼 강원도 행정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신사옥은 지상 9층 규모로 지난 2012년 9월 착공, 지난 3월 준공해 지난달 30일에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사옥에는 혈액사업을 총괄하는 혈액관리본부와 혈액수혈연구원, 대한적십자사 교육원을 비롯해 본사의 보건안전, 구호사업 등 일부 부서가 이전했다.
한편 강원원주 혁신도시는 361만㎡ 규모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며, 인구 3만1,000여 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추어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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